어처구니가 없어서…
“나를 침범한다면 반드시 나도 침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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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생생뉴스 | 2010/08/13 08:31
“남이 나를 침범하지 않으면 나도 침범하지 않는다.만일 남이 나를 침범한다면 반드시 나도 침범을 한다”
뤄위안(羅援) 중국 군사과학학회 부비서장 겸 인민해방군 소장은 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解放??) 12일자에 ’현란한 무기뒤에는 패권이 있다’라는 제목으로 미국을 겨냥한 기고문을 게재했다.
이 기고문을 통해 뤄위안 서장은 중국 인민과 해방군 입장에서 글을 보고 “미국은 남을 존중하고 다른 나라 국민의견을 경청하는 법도 배워야 하며 군함이 아닌 지혜로 문제해결에 나서는 방법을 배워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뤄 소장은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최근 핵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서해에서 훈련할 것이라고 한 발언을 겨냥해서 중국 측의 기존 입장을 재천명했다.그는 중국 정부가 여러 차례 외국군이 군함을 동원하여 서해와 기타 중국 근해에서 중국의 안전과 이익에 영향을 주는 활동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관련 당사국은 중국의 이 같은 관심과 입장을 진지하게 인식할 것을 촉구했음을 상기시켰다.

뤄위안은 미국이 서해에 항공모함 파견을 고집하는데 대해 미국이 패권주의,군사주의, 일방주의 등 3개 주의에 빠졌다고 비난했다.뤄위안 소장은 특히 두 번째의 항목인 포함주의에 대해 가장 역점을 두고 비판을 했다, 그는 미국의 군사주의에 대해 “네가 내말을 안듣는다면 내 근육을 한 번 봐라. 그래도 안듣는다면 무력을 행사하고 주먹을 휘둘러야지”라는 표현으로 함축했다.
이어 뤄위안은 미국 해군이 지향하는 6가지 핵심능력을 언급한 뒤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것은 ‘전선의 전방에 위치한다 ; 무력시위를 한다 ; 해상 안전을 확보한다 ; 해상을 통제한다 ; 역량을 투입수송한다 ; 인도주의적 구원을 실시한다’라는 것이다.
뤄위안 소장은 한ㆍ미가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다자안전보장의 틀을 통해서가 아니라 일방적인 실력행사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정교한 외교를 통해서가 아니라 힘의 외교를 구사하려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중국 인민은 평화를 사랑한다고 강조한 뤄위안은 지금도 제국주의 열강이 걸었던 것과는 다른 평화의 길을 걷고 있다고 주장했다.중국은 어떠한 나라도 적으로 삼으려 하지 않으며 다만 중국의 입장을 무시하고 중국의 핵심 이익을 무시할 때 자신의 이익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 또한 남이 나를 깔보려 할 때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m.com